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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해 첫 달 예산 45.1조원 집행… 민생경제 회복 총력


입력 2025.02.13 16:01 수정 2025.02.13 16:01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제4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김윤상 2차관 “집행 가속화, 민생 회복” 당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정부가 새해 첫 달 45조1000억원의 재정을 집행했다. 민생사업 규모는 33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2025년 민생·경기진작 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역대 최대인 398조4000억원으로 설정해 관리 중”이라며 “회계연도 개시 첫날 역대 최대 규모의 민생사업을 집행(3300억원)하는 등 1월 한 달 동안 총 45조원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평균 집행액은 2조5000억원으로 작년 2조1000억원보다 대폭 증가하는 등 원활한 집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온누리상품권과 같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착수시기를 앞당김으로써 1월 집행 실적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발행사업 1월 집행률은 지난해2.7%, 2025년13.3%다.


김 차관은 “설 연휴가 끝난 이달부터 집행을 가속화해 민생 회복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이라며 “핵심 민생활력제고·경기진작 사업은 각 부처에서 최우선으로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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