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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무모한 도발 강력 규탄"


입력 2025.03.10 16:27 수정 2025.03.10 16:2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신동욱 "정부와 함께 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

북한이 서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0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지대공 유도 미사일 패트리엇(PAC-3)이 배치되어 있다. 이날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이 시작된 날이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북한이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무모한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오늘부터 한·미 대규모 연합훈련이 시작되는 것에 대해 북한 외무성이 '위험천만한 도발적 망동'이라며 막말을 내뱉은 데 이어, 보란 듯이 무력 도발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그 어떤 도발을 감행할지라도 대한민국은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더욱이 트럼프 행정부에 대응하여 북한이 향후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압도적 힘으로 더욱 강력한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앞으로 있을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함은 물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1시 50분경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사거리 300㎞ 이하의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인 것으로 파악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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