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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18도·일교차 15도↑…미세먼지 코로 흡입할 시, 체내 체류 기간은?


입력 2025.03.11 00:59 수정 2025.03.11 01:12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다"라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라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남남부내륙과 경남서부남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 미만 ▲제주도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한편 코 점막을 통해 흡입된 미세먼지는 폐, 혈관을 타고 쉽게 체내로 들어온다. 오랜 시간 미세먼지를 마시게 되면 천식과 폐질환,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코로 흡입돼 기도를 통해 체내로 들어올 경우 이틀 뒤에도 60%가량 폐에 쌓였으며, 배출에는 일주일 이상 걸렸다.


배출 과정 중 소량의 미세먼지 표준물질이 간과 신장 등 일부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것도 확인됐다.


목이 건조하면 미세먼지가 더 쉽게 달라붙으므로, 하루 8잔 이상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면 도움이 된다.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과 발, 눈, 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와 가글을 통해 입속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이미 흡입한 미세먼지를 몸속 밖으로 배출하려면 귤, 딸기, 브로콜리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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