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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 전액 변제 목표로 최선"


입력 2025.03.17 10:35 수정 2025.03.17 10:3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홈플러스 CI.ⓒ홈플러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를 통해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의 전액 변제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매입채무유동화 관련해 증권사에 의해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권자들은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당사에 있다"며 "해당 채권들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해 관련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6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영세업자 채권 지급은 물론 소상공인에 대한 대금 지급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아가 대기업 협력사 채권도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최대한 빨리 변제 완료함으로써 협력사, 입점점주 분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매입채무유동화를 포함한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됨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채권 회수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며 "죄송한 마음을 바탕으로 책임을 피하지 않고 각 채권자들과 가능한 변제 방안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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