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5000만 명 시대 열겠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4일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에서 ‘제5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을 한다.
올해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은 지역 주민과 종교계, 탐방객과 함께 국립공원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을 돌이켜 보기 위해 특별히 탐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3월 말로 계획했다.
올해 국립공원의 날 주제는 ‘아름다운 공존, 함께 그려가는 국립공원’이다. 기념식은 주제 영상 상영, 기념사,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부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과 올해 국립공원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아울러 다양한 탐방체류 기반 시설, 국립공원별 깃대종 캐릭터, 명품마을 및 마을기업 등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탄소흡수 반려 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와 사진 전시회도 준비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 보전과 발전의 주요 축인 지역 주민, 사찰 덕분에 2024년을 기준으로 국립공원 탐방객 4000만 명 시대가 열렸다”며 “이날 국립공원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금까지 정책을 돌이켜 보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발굴을 통해 탐방객 5000만 명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