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로비', 10만 여명 동원
'승부'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4일부터 6일까지 42만 70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35만 1652명이다.
하정우 연출, 주연작 '로비'는 개봉 첫 주말 10만 1520명에 그쳤다. 박스오피스 2위로 누적 관객수는 16만 5313명이다. 개봉 첫 주말부터 '승부'에 밀려 승기를 놓치면서 저조한 관객수를 기록해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6만 751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4만 2113명이다.
'플로우'와 '미키17'가 1만 9990명, 1만 9135명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13만 8523명, 299만 8372명이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미키 17'은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 레이스에 스크린 수가 400여개로 줄어들며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북미에서도 4520만 8117 달러의 수익에 그쳤다. '미키 17'의 제작비는 1억 1800만 달러다. 이에 '미키 17'은 7일(현지시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TV플러스 등에서 공개, 개봉 한 달만에 OTT 플랫폼으로 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