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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화) 오늘, 서울시] 취약계층 77가구 주거 환경 개선


입력 2025.04.08 09:18 수정 2025.04.08 09:1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중위소득 100% 이하 주거 취약계층 대상 단열, 방수, 도배 장판 교체 등 지원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 설치

위반 시 운수 종사자·사업자에 과태료 부과…반복 적발 시 운행정지, 면허 취소

지난 7일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식 단체사진.ⓒ서울시 제공
1. 주거안심동행 사업 확대


서울시가 서울보증보험㈜,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반지하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가(自家) 점유 가구 중 중위 소득 100% 이하 주거 취약 계층(아동, 노인, 장애인)이다. 단열, 방수 등 주택 성능 개선부터 도배, 장판 교체 등 내부 환경 공사가 이뤄진다.


서울보증보험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서울시가 선정한 1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맞춤 공사를 주관한다. 이 외 기업 후원까지 더해 시는 올해 총 77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한다.


2. 한강공원 다회용기 반납함 운영


서울시가 여의도한강공원 3곳과 뚝섬한강공원 2곳에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 시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하고 식사 후 QR코드로 반납 신청한 다음에 전용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배달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미세 플라스틱·환경호르몬 염려가 없고 일회용기보다 보온·보냉 효과도 뛰어나다고 시는 소개했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애벌 세척∼불림∼고온 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전수검사' 총 7단계에 걸친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된다. 배달 다회용기 서비스는 현재 종로·중구 등 20개 자치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3. 김포공항서 택시 불법영업 단속


서울시는 김포공항에서 택시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시와 한국공항공사,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 단속팀이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는 승차 거부행위, 상습적으로 공항버스 정류소나 그 인근에서 장기 정차하며 호객하거나 승객을 골라 태우는 행위, 순서대로 승객을 태우지 않는 등 정차 질서 문란 행위를 잡는다.


위반 시에는 운수 종사자와 사업자에게 현장에서 과태료 부과 처분이 이뤄진다. 불법 행위가 반복될 경우 법령에 따라 운행정지, 면허 취소도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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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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