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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봄비...봄맞이 마라톤 건강하게 즐기려면


입력 2025.04.09 00:00 수정 2025.04.09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9일) 5mm 내외 ▲강원 내륙·산지 5mm내외 ▲강원 동해안 5mm 미만 ▲대전·세종·충남 5~10mm ▲충북 5mm내외 ▲광주·전남 5~20mm ▲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 5~20mm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10~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17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와 북풍을 타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다만, 충분한 준비 없이 대회에 나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조깅에 비해 체력 소모도 훨씬 크고, 부상이나 건강 이상으로 이어지기도 쉽기 때문이다.


마라톤은 철저한 준비 운동이 필수다. 완주를 위해서는 근지구력만큼 유연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체력이 다할 때까지 달리다 보면 발을 헛디뎌 무릎·발목 부상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달리기 전후 근육을 충분히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마라톤을 모두 완주한 후에도 가볍게 조깅하는 등 정리운동을 해줘야 한다.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심장에 몰린 혈액이 근육 쪽으로 순환하지 못해 맥박이 떨어지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는 도중엔 틈틈이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로 열사병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체내 칼슘 이온이 과다하게 높아지면서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


끝으로 마라톤할 때는 모자를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자를 쓰면 햇살은 막을 수 있지만, 머리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해 달리면서 높아지는 체열의 발산을 방해한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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