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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제계와 손잡고 '저출산 극복' 나선다


입력 2017.02.17 06:26 수정 2017.02.17 06:26        문현구 기자

국회, 경제계와 '저출산 극복' 공동 실천 협약

나경원 "일·가정 양립 제도 정착과 확산에 지원할 것"

나경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7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경제계와 함께 17일 오전 7시 30분 국회 본청 별실식당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실천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와 경제계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가 오랜 기간 동안 심화되고 있는 것을 극복해야 할 필요성을 갖고 모임을 가져왔다.

모임 등을 통해 양측은 '저출산' 문제가 기업 뿐만 아니라 국가와 경제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하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제도의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국회측 대표격인 나경원 위원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 문화와 사회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경제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국회에서도 일·가정 양립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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