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나폴레옹' 정선아 "조세핀, 관능적인 줄만 알았는데..."


입력 2017.06.27 21:29 수정 2017.06.28 11:24        이한철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 제작발표회 "조세핀은 사랑의 전략가"

배우 정선아가 조세핀 역할에 대해 "사랑의 전략가"라고 언급했다. ⓒ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배우 정선아(33)가 뮤지컬 '나폴레옹' 속 조세핀에 대해 "사랑에 목마르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정선아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나폴레옹'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엔 쾌활하고 섹시하고 관능적인 캐릭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대본을 읽고 작품을 해석하면서 새로운 면을 알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선아는 "나폴레옹이 전쟁의 전략가라면, 조세핀은 사랑의 전략가다. 좀 더 똑똑하면서 사랑에는 너무나 바보 같고 가슴 아파하는 여자로 만들려고 한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전했다.

한편, '나폴레옹'은 로마제국 이후 가장 넓은 유럽을 정복한 인물 나폴레옹의 야망과 정치 그리고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객석과 무대에 40문의 대포가 설치될 '워털루 전투', 다비드의 명화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클 리, 한지상, 임태경(이상 나폴레옹 역),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이상 조세핀 역),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이상 탈레랑 역)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폴레옹'은 다음달 13,14일 프리뷰를 거쳐 15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