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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가입자 20만 돌파...“연말까지 50만”


입력 2017.09.11 09:49 수정 2017.09.11 09:54        이호연 기자

버스 도착 정보 서비스 전국 6대 광역시 및 20개 시로 확대

지역 정보 약국, 동물병원 등 확대 예정

KT 홍보모델들이 스타필드 고양에 위치한 기가지니 체험부스에서 기가지니를 체험해보며 기가지니 20만 가입자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 KT

KT는 자사의 인공지능 TV 서비스인 기가지니가 가입자 2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기가지니 지난 1월말 출시 후 10만 가입자 돌파 이후 5개월만에 20만을 달성했다. 8월부터 기가지니 일 평균 가입자 수는 4000건 이상으로 KT가 도전적인 목표라 제시했던 연내 50만 가입자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KT는 기가지니 20만 돌파와 함께 기가지니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게임 메뉴를 신설하는 등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기가지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교통정보 서비스(버스 도착 정보)를 기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 및 20개 시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지역 생활정보 서비스를 음식점에서 병원, 마트, AS센터로 확대해 갑작스럽게 가족이 아픈 위급한 상황이나 급하게 마트를 이용할 일이 생겼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하만카돈 스피커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기가지니 음악 서비스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 온 가족이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인이력 기반의 최근 감상 곡, 많이 들은 곡 재생 등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의 성과 연령에 맞는 뮤직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기가지니와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사칙연산, 구구단, 나라 맞히기, 수도 맞히기 등 4종의 게임서비스를 신설하고 9월말 난센스 퀴즈, 단어 연상퀴즈, 숨은 단어 찾기 등 3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는 “기가지니는 타 제품과 달리 정보를 시청각으로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유익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연말까지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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