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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사장 1명 등 총 26명 승진...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17.11.30 16:53 수정 2017.11.30 17:07        이홍석 기자

황용기 TV사업부장 사장 승진...CSO 등 혁신 제품 개발 공로

강인병 CTO·김상돈 CFO 나란히 부사장 승진...성과주의 기조

황용기 TV사업부장(사장·왼쪽)과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LG디스플레이
황용기 TV사업부장 사장 승진...CSO 등 혁신 제품 개발 공로
강인병 CTO·김상돈 CFO 나란히 부사장 승진...성과주의 기조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7명, 상무 12명, 수석 연구위원 3명 등 26명을 승진시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 준비를 위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신규 사업 추진력 강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이뤄졌디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단기 성과 및 중장기 미션 준비 정도와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이는 황용기 TV사업부장으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황 부사장은 대형 OLED 캠프 및 판매 확장에 기여한 점과 경쟁이 심한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CSO·Crystal Sound OLED)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신성장 사업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하용민 모바일 개발2그룹장(이상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인병 전무는 철저한 미래 준비로 OLED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이끌었고 국책과제 수행으로 투명·플렉시블 등 미래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상돈 전무는 사업구조 고도화 지원 및 지속적인 경영 인프라 선진화로 영업이익 극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용민 전무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술개발과 양산체계 구축에 핵심역할을 했으며 전략 고객을 위한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기획·영업·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과 생산·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7명이 전무로, 12명이 상무로, 3명이 수석연구위원(전무급 1명, 상무급 2명)으로 승진했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2018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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