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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네팔 보육원서 봉사활동 실시


입력 2019.05.08 10:29 수정 2019.05.08 10:40        이홍석 기자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등 놀이시설 기증...6년째 활동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들이 보육원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등 놀이시설 기증...6년째 활동

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이 네팔 치트완 지역의 어린이 보육원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에서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등 놀이기구를 기증하고 모래 놀이터를 조성했다. 또 기구 설치작업을 마친 후에는 200여명의 보육원 어린이들과 함께 흙놀이를 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민들에게는 영양제와 해열제, 피부염 연고, 구충제 등 고온다습한 현지기후에 유용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네팔 치트완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으로 대부분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 보존상태가 우수하다. 하지만 전기, 가스와 병원,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회사의 지원 아래 6년째 네팔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매년 중국 쿠부치와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전 세계를 아우르는 항공 네크워크를 활용해 각국의 홍수, 태풍 및 지진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나눔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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