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Q 영업익 3295억원…흑자전환
매출 7조9531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원유가격 상승 등으로 재고평가이익 증가”
매출 7조9531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원유가격 상승 등으로 재고평가이익 증가”
GS칼텍스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95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2% 올랐다.
부문별로 정유부문은 6조1742억원 매출과 18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8.3%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정유부문 실적 개선은 원유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줄은 1조4527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 및 물량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상승했다.
윤활유부문은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 축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1% 증가한 32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8% 감소했다.
GS 관계자는 “원유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 증가에 따라 1분기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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