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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1Q 영업익 3295억원…흑자전환


입력 2019.05.08 17:05 수정 2019.05.08 17:05        조재학 기자

매출 7조9531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원유가격 상승 등으로 재고평가이익 증가”

매출 7조9531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원유가격 상승 등으로 재고평가이익 증가”


GS칼텍스 2019년 1분기 실적.ⓒGS그룹

GS칼텍스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95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2% 올랐다.

부문별로 정유부문은 6조1742억원 매출과 18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8.3%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정유부문 실적 개선은 원유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줄은 1조4527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 및 물량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상승했다.

윤활유부문은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 축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1% 증가한 32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8% 감소했다.

GS 관계자는 “원유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 증가에 따라 1분기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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