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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악플러 50명 고소 "입에 담기 힘든 욕설, 선처 없다"


입력 2019.07.03 17:27 수정 2019.07.03 17:27        이한철 기자
가수 이승환이 악플러 50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이승환이 악플러 50명을 무더기 고소했다.

3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승환은 전날 자신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처벌해 달라며 누리꾼 50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피고소인들은 이승환을 입에 담긴 힘든 욕설로 모욕했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특히 "팬들에 대해서도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피고소인에 대한 관용은 베풀지 않고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했다. 향후에도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팬들을 모욕하는 악플러들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승환은 "너희들(팬)을 욕되게 하는 건 참을 수가 없구나"라며 "그분들(악플러)은 지난해부터 저를 이재명 지지자(찢빠)라며 몰아세우시던 분들이었다. 아니라고 해도 계속 쌍욕을 하셨다. 그때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다. 그런데 내 팬에게 '환창'이라고? 인내의 시간은 끝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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