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장애인 마라토너 해외 대회 참가 후원

31일 서울 본사서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 개최

31일 서울 본사서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 개최

조영일 에쓰오일 최고재무책임자(오른쪽)가 3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에서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가운데), 이봉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쓰오일

에쓰오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3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봉주 선수단장과 장애인 마라토너, 동반주자 등 22명으로 이뤄진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은 내달 3일에 열리는 ‘2019 이스탄불 국제 마라톤 대회’ 풀 코스와 15km 코스에 도전한다.

에쓰오일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재활스포츠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6년 싱가포르 국제 마라톤 대회부터 14년째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자 318명을 후원했다.

조영일 에쓰오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상을 품고 달린다’는 행사 슬로건처럼 선수들이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