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연대 "중도보수 정당 대표자 연석회의 구성하자"

한국당·새보수당·전진당 등에 통합 제안

"시간 많지 않다" 내달 5일까지 회신 호소

한국당·새보수당·전진당 등에 통합 제안
"시간 많지 않다" 내달 5일까지 회신 호소

국민통합연대(사진)가 31일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전진 4.0 등에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 대표자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문열 작가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통합연대가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 대표자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국민통합연대는 31일 오전 "조속한 시일 내에 중도보수 계열 정당 대표자들이 모여서 통합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하자"며 "통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도 논의 안건에 포함하자"고 밝혔다.

이날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 대표자 연석회의는 황교안 대표의 자유한국당,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의 새로운보수당, 이언주 창당준비위원장의 전진 4.0 등에 제안이 이뤄졌다. 또, 우리공화당도 일단 포함됐다.

국민통합연대는 이날 연석회의 제안 사실을 밝히며 "국민통합연대는 정당을 결성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의도에 대한 오해를 경계했다. 그러면서 각 정당에 "총선에 임박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연석회의) 제안에 대한 답변을 1월 5일까지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