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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작품·감독 등 6개 부문 후보…한국 영화 최초


입력 2020.01.13 22:57 수정 2020.01.13 22:58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상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상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3일 최종 후보 명단을 전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최초다.


'기생충'은 앞서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품에 안았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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