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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연기 계획없다…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입력 2020.02.21 16:07 수정 2020.02.21 16:0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서울시와 '중국 유학생 공동대응단' 꾸려

中 유학생 수송 및 격리시설 지원 방안도 발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서울시-교육부 공동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서울시-교육부 공동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교육부는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일선 학교 개학 연기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 연기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 실장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개학 연기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개학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전날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개학을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날 서울시와 공동 대책 회의를 열고 '중국 입국 유학생 공동대응단'도 꾸리기로 했다.


대학이 자체적으로 중국 유학생을 수송하기 어려운 경우 서울시와 자치구가 셔틀버스와 수송비용을 대기로 했다. 중국 유학생을 격리할 기숙사 시설 부족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등 5개 임시거주시설을 활용해 대응하기로 했다. 다만 입주 여부는 중국 유학생이 '자율'로 결정하게 된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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