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임직원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고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취약계층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흥국생명 전 임직원은 성인용과 아동용 세트로 구성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한다. 제작된 마스크는 대구·경북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조손 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국내에서 생산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로 제작된다. 마스크 제작은 오는 15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되며, 이번 달 중 대구·경북 지역으로 배포 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아무래도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구매하기가 어렵다"며 "적은 수량이지만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로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보험금 및 보험계약 대출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보험료 납입 및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 간 유예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콜센터 내 코로나19 전용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