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과 금융투자 중심으로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2%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기관도 3000억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39.40포인트(2.34%) 상승한 1724.86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44억원, 313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5763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이날 연기금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의 활약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음식료품(2.28%)을 비롯해 섬유·의복(1.79%), 종이·목재(2.31%), 화학(3.92%), 의약품(0.32%), 비금속광물(1.33%), 철강·금속(2.23%), 전기·전자(2.11%) 등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기계(-0.20%)와 운수창고(-1.54%)는 하락세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 등락률은 이날 혼조세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1.86%)와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2.76%), 네이버(7.36%), 현대차(0.94%), LG생활건강(5.70%) 등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셀트리온(-0.76%)과 LG화학(-0.86%) 등은 하락세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5.86포인트(2.87%) 상승한 567.7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