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일 2020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조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결정은 얼어붙은 고용상황으로 취업준비생의 어려움을 덜고자 이뤄졌다는 것이 금투협 측 설명이다.
금투협은 이번 채용절차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부합하도록 응시자간 충분한 거리(1.5m)를 확보하고,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별도 시험실 마련 등 엄격한 수준의 코로나 확산 대책을 수립・적용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채용절차 진행을 위해 영등포구청 코로나19 상황실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이뤄지며,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이번 달 11일부터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및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억 금투협 전략기획본부장은 "유례없는 국가적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당초 수립한 채용일정보다 조기에 채용을 진행키로 했다”며,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