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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참이슬·진로 공급 대란…“홈술족 증가 원인”


입력 2021.01.06 18:48 수정 2021.01.06 18:49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하이트진로 “생산 공장 풀가동 중”

진로 페트 ⓒ하이트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홈술족이 크게 늘면서 일부 편의점을 중심으로 소주 공급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편의점 CU는 참이슬, 진로이즈백 등 소주제품 발주를 중단한다고 6일 공지했다. 원인은 홈술족 증가에 따른 물량 부족이다. 지난 연말부터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홈술 증가가 절대적이다.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식당의 영업이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을 제외하고 일제히 금지됐다.


또 12월 8일부터는 2.5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마트도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게 됐고, 여기에 거리두기가 지속 연장되면서 홈술족이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현재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는 등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천공장 5개 생산라인을 최대한 돌리며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을 공급하고 있다”며 “연말연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장기화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이 전국적으로 확대가 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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