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내의 맛'에서 입장 밝혀
"여러가지로 부주의, 사과드리고 연락하기로"
이휘재가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이휘재는 그간 불거진 층간 소음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괜찮으시냐"라고 묻는 장영란의 질문에 "여러 가지로 너무 부주의했다. 실수한 게 맞으니까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했다. 잘 마무리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잠깐 신경을 못 썼을 수도 있다. 정확히 알고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지 않냐"며 "코로나19때문에 모든 분들이 집에 계신다. 아이들도 방학하면 뛰어나가 놀아야 하는데 집에 있다 보니 서로 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수 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함께 출연한 김예령도 "우리도 손자만 둘 있다 보니 안 뛸 수가 없다"며 말을 보탰다.
최근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자신을 아래층 이웃이라고 알린 한 누리꾼이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댓글을 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누리꾼은 "아랫집인데 애들을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문정원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사과했지만 그간 SNS에서 드러난 층간소음 유발 장면과 함께 변명 뿐인 사과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후 문정원이 다시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 층간소음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문정원이 장난감 값을 지불하지 않고 갔다"는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의혹이 제기됐다.
먹튀 논란에 대해 문정원은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이며 괴롭고 두렵다"며 사과를 전했고 동시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고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