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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운전자 취향 저격​ 'iD 에너지 카드' 출시


입력 2021.12.20 09:23 수정 2021.12.20 09:2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주유비, 통행료, 주차장 등 할인

삼성카드가 20일 자동차 운전자에 특화된 'iD 에너지 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운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혜택을 담은 자동차 특화 '삼성 iD 에너지(ENERGY)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1월 삼성카드는 고객 취향을 기반으로 새로운 카드 상품 체계인'삼성 iD 카드'를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한 에너지 카드는 운전자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혜택 주유소 범위가 넓고, 심플한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 스타벅스DT 등 자동차 운행 고객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반영한 새로운 혜택을 탑재했다.


또 이 카드는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필수로 이용하는 ▲주유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대리운전 이용 건에 대해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주유 건별로 1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3회, 합산 3만원까지 제공한다. 주유 혜택은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이용 건에 대해 제공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할 때 10% 결제일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 카드로 통행료를 직접 결제한 경우뿐 아니라, 위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삼성후불하이패스카드'로 결제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혜택은 통행료 이용건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주차장, 대리운전 10% 결제일 할인혜택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이 상품은 기본적인 운행 관련 혜택 외에,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대중교통 ▲택시 ▲전기차 충전요금 이용금액의 10% 결제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세컨카로 전기차를 운전하는 고객 등 다양한 자동차 생활 패턴을 반영한 것이다.


위 혜택은 각 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이용시 3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 혜택은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My DT 패스(Pass)'를 통해 '삼성 iD ENERGY 카드'로 결제한 경우,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차량 점검 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이 카드 보유 고객은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현장 할인 혜택을 연 2회 받을 수 있다. 차량 안전점검, 타이어 펑크 수리,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도 연 1회 무료로 가능하다. 이상의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삼성 iD ENERGY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비자) 모두 2만원이며, 연간 최대 64만원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기본적인 주유 혜택과 운전자가 자동차 생활을 즐기면서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탑재한 특화 카드다"라며 "삼성 iD ENERGY 카드를 비롯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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