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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와 한판"...김재원 대구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22.03.21 14:12 수정 2022.03.21 14:13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대구에 기여할 수 있는 바 크겠다고 생각"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1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되는 대로 예비후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준표 의원도 지난 11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대구시장 출마 뜻을 밝힌 바있다. 이에 진행자가 '(홍 의원과) 한판 겨루겠다는 말씀이냐'고 묻자 김 위원은 "결국은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구시장 도전 이유에 대해선 "대구가 25년간 전국에서 GRDP라고 해서 지역총생산이 꼴찌를 유지하고 있고 지역이 쇠퇴하고 있다"며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와 첫 직장인 경북도청이 전부 근무를 대구에서 했는데 대구에 대한 애정이 크고 시민으로서 제 역할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장 출마를 알린 이는 홍 의원, 김 위원을 비롯해 현 권영진 시장,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 정상환 전 인권위 상임위원 등이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주 6·1 지방선거 공천 심사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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