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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부산 서면에 24층 규모 신사옥 착공식


입력 2022.06.17 09:24 수정 2022.06.17 09:25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DB손해보험의 부산 신사옥 조감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부산 서면에서 김남호 DB그룹 회장과 김정남 DB손보 부회장, 김영만 DB생명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김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3년 후 입주하게 될 부산사옥은 DB손보의 금융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영업가족을 포함한 DB손보는 물론 그룹 구성원 모두의 자부심이 되는 부산 서면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신사옥은 지하 8층~지상 24층, 연면적 44,746㎡ 규모로 2025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사옥은 코너 공간의 다양한 입면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외관을 제공하며, 사선의 격자무늬 디자인은 주변환경과의 조화 및 금융산업의 중요 가치인 빈틈없는 신뢰와 안전을 표현했다.


지하 2층은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직접 연결되고, 지하 1층은 자연채광이 가능한 개방형 정원의 썬큰가든으로 이어지는 등 사통팔달의 접근성과 개방성을 갖춘 ‘역의 명소 로 조성할 예정이다.


DB손보는 신사옥 건립을 통해 부산지역에 흩어져 있는 영업조직과 보상인력 등을 한데 모아 고객서비스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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