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진두지휘 아래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 발령
한국남동발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남동발전은 5일 오전 진주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CEO 주재 전사 재난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전 사업소의 태풍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대응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특히 삼천포발전본부와 여수발전본부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태풍 피해 최소화와 작업자의 안전 최우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체 위기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발령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일부터 힌남노로 인한 발전소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삼천포발전본부, 여수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본사 종합상황실 등에서 긴급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