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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ILO 공조 ‘국제노동이동통계 워크숍’ 개최


입력 2022.10.18 16:59 수정 2022.10.18 16:5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국제노동이동통계 작성 역량 강화 목적

통계청 CI. ⓒ통계청

통계청은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18부터 20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8차 국제노동이동통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통계청은 2015년 IL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노동이동통계(ILMS)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해 해마다 워크숍을 하고 있다.


ILMS는 고용을 목적으로 다른 국가로 이동한 노동자 규모를 추정하고 이주자 성, 연령, 출신국 및 경제활동 수준 등을 조사하는 통계다. 이번 워크숍에는 터키, 몽골 등 15개국 통계청과관계기관에서 약 5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ILO의 국제이주, 이동 및 노동 이주 통계에 대한 최신 글로벌 프레임위크’, ‘국제노동이동 데이터 수집 경과’ 등 모두 8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한국의 국제 이동통계 작성 방법을 소개하는 단독 세션도 마련됐다. 통계청은 외국인 인구통계 생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제 이동 통계에 미친 영향 등 통계작성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은 각국 이주노동자의 부족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처우 악화를 더욱 가속화 했다”며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각국의 국제 노동이동 통계 작성 능력 강화 및 통계의 정확성, 시의성 제고가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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