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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공동연구 연찬회 개최


입력 2022.11.09 12:01 수정 2022.11.09 12: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대기오염물질 배출실태 공유·토론

국린환경과학원 전경.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부터 이틀간 제주유탑유블레스에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연찬회’을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이번 행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 환경 분야 연구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한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실측과 현장 중심 대기오염물질 배출특성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초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배출실태 조사 결과와 사후관리 방안을 주제로 기관별 발표와 종합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3년간 수행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더불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할구역 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현황과 실측·현장 조사 결과도 소개한다.


참고로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4년 동안 모두 1만1011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을 교체해왔다.


민간 전문가 대표로 방지시설 관련 환경진단 전문가인 박종호 이아이씨티(EICT) 박사가 ‘자동차 정비·도장시설의 방지시설 현황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장이 사회를 맡아 환경부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주요 성과와 시도 사업 추진 및 사후관리, 향후 지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장은 “앞으로도 국립환경과학원과 지자체 소속 환경분야 연구기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장 중심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결과를 공유해 대기오염 현안 해결과 지자체 연구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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