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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바우덕이 친환경 축제 조성 ‘잇그린’에 표창


입력 2024.11.04 14:37 수정 2024.11.04 14:39        최화철 기자 (windy@dailian.co.kr)

김보라 시장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조성한 ‘잇그린’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잇그린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총 56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잇그린은 축제 기간 동안 식음료 부스 37곳에 민트색 다회용기를 공급해 1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약 15만5,000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1회용 폐기물 1만5,939kg/온실가스 1만3,213kg CO2eq/미세먼지 509kg이 절감돼 나무 100여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성과를 냈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 내 다회용기 공급 및 운영을 통해 1회용품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조성해 대규모 행사에서도 성공적인 다회용기 사용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잇그린은 안성시의 맥주 축제, 어린이날 행사, 지역 체육대회 등 여러 행사에서 다회용기를 운영해 안성시의 친환경 행사를 지원해온 바 있다.


김선 잇그린 대표는 “친환경 축제 조성을 목표로 1회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 수상으로 그 노력이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화철 기자 (wwin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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