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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주당 7500원 결산배당...배당률 6.2%


입력 2024.12.18 22:00 수정 2024.12.19 00:1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배당총액 2057억...전년比 2배 이상↑

서울 여의도TP타워 키움증권 사옥 전경ⓒ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현금 75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 3·4차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대한 배당은 각각 1만4979원과 9362원이다.


올해 배당금 총액은 2057억원으로 지난해(881억원)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이사회 결의일 직전 거래일부터 과거 1주일(이달 11~17일) 동안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배당률은 6.2%다.


회사는 “선제적인 배당금 확정으로 투자자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와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면서 “배당금 총액은 주주환원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예상 실적을 고려해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기주식 35만주도 취득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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