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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온라인도매시장 통해 6000t 농산물 할인 공급


입력 2025.01.13 11:00 수정 2025.01.13 11:00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과일선물세트 3만 상자 포함

판매자는 운송비 50% 지원

성수품 특화상품 10% 할인

도매시장에 쌓인 과일선물세트.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설 명절을 맞이해 과일선물세트 3만 상자를 포함한 6000t 농산물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성수기 동안 집중되는 농산물 유통 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운송비 지원(50%),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잠정) 3만 상자 유통, 성수품 특화상품 구성 및 10% 할인 지원이다.


행사 기간인 1월 13일부터 27일에 온라인도매시장에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총 지원 예산은 2억원 수준으로, 약 6000t 수준 물량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물동량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에 판매자의 부담을 낮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최종 소비자가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지난 1월 9일 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에 포함된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개 중 3만 개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된다.


사과, 무, 배추 등 설 성수품 품목을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선정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가락도매시장의 서울청과는 사과 5kg 선물세트를 이번 설 특화상품으로 별도 구성해 시중 도매가보다 약 10% 수준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물동량이 집중되는 설 명절 기간에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성수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해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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