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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한국인 20명 태운 관광버스 교통사고…일부 승객 병원 이송


입력 2025.01.26 13:00 수정 2025.01.26 13: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집트에서 한국인을 태운 관광버스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한국인 관광객 20명을 태우고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카이로로 가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들 관광객은 9일 패키지로 이집트를 여행 중이었다.


이 사고로 일부 승객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이훈우 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미끄러지다가 다행히 맞은편 차로로 넘어가지 않고 멈췄다"며 "졸음운전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여행사 측은 대체버스를 투입해 관광객들이 일정대로 카이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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