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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주말까지 대체로 포근 동해안 중심 눈·비...겨울철 러닝 안전하게 즐기려면


입력 2025.01.25 00:00 수정 2025.01.25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더 웃돌며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이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cm(많은 곳 15cm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1~5cm ▲강원 남부 동해안 1cm 내외 ▲경북 북동 산지 1~5cm ▲경북 북부 동해안 1cm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30mm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mm▲울릉도·독도 5mm 미만 ▲부산·울산 1mm 내외 ▲제주도 산지·중산간·동부 5mm 미만이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 ~1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6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전히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에는 지방을 보존하기 위해 평균 신진대사가 느려지는데, 달리기를 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몸이 경직되고 부상의 위험이 높은 만큼 야외에서 달리기를 한다면 꼭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다.


추운 날씨에 달릴 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다. 찬 공기와 피부가 직접 접촉하는 면적을 줄이면 체감 온도가 올라간다. 땀 배출이 잘 되는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옷이나 달리기 전용 외투, 바지 등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자와 장갑도 필수다. 겨울은 해가 짧고 어두운 시간대가 많으므로 자전거나 다른 사람과 충돌을 피하려면 밝은 색상 또는 반사되는 옷을 입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해가 떠 있는 낮에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새벽이나 밤에는 기온이 더 낮고, 공기 흐름이 적어 아황산가스가 가라앉는다. 아황산가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미끄러짐을 방지하려면 흙이나 잔디가 깔린 안전한 장소에서 달리는 게 좋다.


무엇보다도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은 필수다. 평소보다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고, 5분 정도 가볍게 걷다가 달리는 것이 좋다. 달리기 후에는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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