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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 수출액 전년 대비 5.5% 증가


입력 2025.01.27 17:35 수정 2025.01.27 17:35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한국 임산물 인식 높여


해외 수출 중인 임산물 가공품. ⓒ산림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4년 임산물 수출액이 2023년 대비 5.5% 증가한 4억3000만 달러(한화 약 6124억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은 그동안 해외시장을 겨냥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제박람회에 참가하며 우리나라 임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또 판로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수출통합조직 육성,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 수출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미국·중국·베트남 등 주요 임산물 수출 시장을 대상으로 각 국 소셜미디어 활동가(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했다. 이를 통해 한국산 밤, 감, 대추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산림청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임산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지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상품을 개발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용석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장은 “한류문화 확산 및 건강한 먹거리 소비추세 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로 우리나라 청정 임산물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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