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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카멜레온" 비판에도 이재명, 반도체법 등 '우클릭' 지속…왜 [정국 기상대] 등


입력 2025.02.04 06:36 수정 2025.02.04 06:36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적용제외 어떻게?'를 주제로 열린 민주당 정책디베이트 3에서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카멜레온" 비판에도 이재명, 반도체법 등 '우클릭' 지속…왜 [정국 기상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도체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에 전향적 입장을 보였다. 반(反)기업 이미지의 탈피를 위한 '카멜레온식 변신술'이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을 뒤로 한 채, 친(親)기업 이미지로의 전환을 꾀하는 모양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우클릭' 행보를 통해 중도층 공략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적용제외 어떻게?'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정 소득 이상의 반도체 연구·개발자에 한해 주 최대 52시간제 적용을 제외하는 제도의 도입을 시사했다.


노동계가 근로시간 예외 적용시 향후 제조·협력업체 근로자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수 있고, 이를 발단으로 근로기준법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이 대표는 '몰아서 일한다는 데 왜 못하게 하느냐'는 일각의 지적에 논리적으로 반박할 답변이 궁색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트럼프 '무역전쟁' 확전…"EU에도 곧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곧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가 ‘다음은 어느 나라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냐’고 묻자 “EU에도 반드시 일어날 일”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그것(EU에 대한 관세 부과)은 곧 일어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유럽과의 무역에서 3000억 달러(약 428조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며 “EU는 미국산 차, 농산물 등 아무것도 사지 않지만 우리는 그들로부터 수백만대의 자동차와 엄청난 양의 농산물을 사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준엽 아내' 서희원,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


대만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이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3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서희원 여동생 서희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서희원은 2001년 드라마 '유성화원'시즌1·2, 대만판 '꽃보다 남자', '천녀유혼', '검우강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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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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