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환경부, 17일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강화 MOU


입력 2025.02.16 12:01 수정 2025.02.16 12: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특성화대학원 발전 방안 세미나도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 모습. ⓒ화학물질안전원

환경부는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보전원, 특성화대학원 7곳과 17일 화학물질안전원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화학 3법 시행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립대 등 특성화대학원 7곳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화학 관련 3개 법령과 빅데이터 교육을 접목하는 첨단 융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대학원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량을 가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 인력을 육성 중이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전문 인력 양성 정책과 관련해 행정·제도·재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수습생(인턴) 관리와 교육 과정 운영을 비롯해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수습생 선발과 석·박사 전문 인력 현장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성화대학원 7곳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추천하고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환경부와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날 협약과 함께 이틀간 대학 연차 평가와 특성화대학원 발전 방안 학술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석·박사과정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안전원 내부 시설 현장 견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성화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와 화학안전 제도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 과정 등을 제공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각각 특성화대학원이 국내외 최신 제도와 정책, 사회적 여건, 첨단 과학기술 등을 종합 고려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에 힘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