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퍼스, 다우니, 질레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하여 총 558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대형 산불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P&G는 5000만원의 성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580만원까지 총 558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로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P&G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P&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라는 기업 미션 아래 재해재난 지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대구 지역 학교의 시설 복구를 위해 총 3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2022년 강원, 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해 약 1억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꾸준히 생활용품의 식별을 돕는 점자 태그와 자사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