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3.95%까지 상승하기도
"1분기 저점으로 4분까지 증익 추세 지속될 듯"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를 웃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함에 따라 8일 장 초반 주가가 2.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44%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38% 오른 주가는 한때 3.95%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였던 5조원을 웃도는 결과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분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구매(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