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다음 달 2일까지 ‘2025 1st S.Stag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AI(인공지능) ▲공간정보 및 공간인지 기술 ▲로봇 및 자동화 장비 등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와 창업 초기 기업에 사무 공간, 멘토링 등을 통해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도 주어진다.
또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이달 27일까지 롯데건설과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AI를 활용한 공사기간 산출 자동화 ▲AI 활용 건설분야 정사이미지(항공이미지) 초해상도화 기술이다.
이번 모집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 공간 지원 등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초격차 육성 스타트업에 한해 PoC 이후 후속 2차 PoC 진행 시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22년부터 발굴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과 지난해 12월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데모데이에서 스타트업은 성과와 기술을 발표하고 협력기관, 건설 동업사, 롯데그룹 계열사, 벤처투자사는 시장성, 사업성 등 다양한 시각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