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천수 슛포러브, 농구골대에 프리킥…결과는?


입력 2016.05.11 14:28 수정 2016.05.11 14:42        스팟뉴스팀

이천수 슛포러브, 농구골대에 프리킥…결과는?

이천수 슛포러브. ⓒ 비카인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35m거리에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더 놀라운 것은 축구골대가 아닌 농구골대라는 사실이다.

이천수는 지난 3일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된 ‘슛포러브’ 행사에 참여해 소아암환아의 소원성취기금을 위한 임파서블 미션에 도전했다.

임파서블 미션 방식으로 진행 중인 ‘슛포러브’는 35m 거리에서 축구공을 차 농구 골대에 넣으면 성공한다.

지난달 비스트 윤두준과 이기광의 참여 이후 전국 대학생이 연이어 임파서블 미션을 수행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슛포러브 팬들은 선수시절 프리킥의 달인으로 불렸던 이천수를 소환했다.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미션에 참가한 이천수는 초반에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몇 번의 연습을 거치더니 불과 5번 만에 미션에 성공해 선수시절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미션에 성공한 이천수는 “소아암환아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슛포러브 임파서블 미션에 성공할 경우 소아암-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기금으로 100만원이 적립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