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세대' 남경읍, 브라운관서도 탄탄대로
드라마 '훈남정음'과 '미스티'에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코믹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은 배우 남경읍이 또 한번 브라운관을 수놓는다.
남경읍은 SBS 수목 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과거 수술의 천재라는 평가를 들었던 소아심장 전문의로 태산병원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자 서지혜(윤수연)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한다.
남경읍은 병원 이사장의 중후한 멋과 인자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흉부외과'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사전 시사회를 가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1,2회를 본 관객들은 '인생 드라마 예감'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고수, 서지혜, 엄기준, 정보석, 안내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흉부외과'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1,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남경읍은 뮤지컬 1세대로 공연계를 개척하고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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