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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스타트업체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논의


입력 2019.01.18 06:00 수정 2019.01.18 06:12        조인영 기자

BMW–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 1대1 라운드 테이블…AI·자율주행·신소재 논의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BMW코리아와 공동으로 ‘BMW·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 1대1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인공지능(AI), 센서, 자율주행 등 자동차 분야부터 점자 기술, 신소재, 제조공정 등 융합분야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해 BMW 관계자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을 논의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유영준 레이더 돔 개발 스타트업 인비지블 대표는 "BMW의 스타트업, 연구·개발(R&D), 구매 등 분야별 담당자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딥러닝 기술활용 불량품 판별 소프트웨어(SW) ‘수아킷’을 개발한 방해운 수아랩 팀장은 “다국적 기업과의 협력은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를 통해 투자 유치, 해외판로 개척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동기 무협 혁신성장본부장은 “글로벌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 및 R&D 프로젝트 발굴로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포춘 500대 기업과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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