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요금 대비 약 23.5% 저렴
LG유플러스는 월 이용료 6만5000원의 약정없는 5세대 이동통신(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5G 다이렉트는 약정·결합 등 복잡한 조건이 없는 요금제로 오는 5월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판매된다.
해당 요금제는 속도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포함), 메시지 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데이터와 음성통화·메시지 등 서비스는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5000원/부가세포함)’와 동일하나 월 이용료는 부가세포함 6만5000원으로 5G 스마트 요금제 대비 약 23.5% 저렴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명까지 월 1만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하고 최저 월 5만5000원(부가세포함)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인 가구 등 결합할인이 필요 없는 고객을 위해 약정기간을 없애고 월 이용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온라인 전용의 5G 무제한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복지할인을 제외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결합할인·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멤버십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충전기·배터리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폰 살균기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상무)은 “할인이나 결합, 약정 등 조건 없이 5G 완전 무제한 서비스만 이용을 원하는 2030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장기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2030 고객을 위한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부터 기존 3년 약정보다 약정 기간은 짧지만 요금은 더 저렴한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상품을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