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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으로 연구소 건물 출입통제


입력 2020.02.21 15:04 수정 2020.02.21 16:5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화생공 연구소 건물 일시 폐쇄…건물 전체 소독 예정

서울대학교 정문 (자료사진) ⓒ뉴시스 서울대학교 정문 (자료사진) ⓒ뉴시스

서울대는 21일 오후 화학생물공학부 연구소 건물을 출입 통제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내 화생공 연구소 연구원 한 명이 감기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연구원은 최근 대구에 방문한 뒤 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연구원은 "20일 오후부터 목감기 증상이 미약하게 생겨 기침이 나오자마자 퇴근했다"면서 "21일 오전 10-11시 관악보건소에서 검진 후 자가격리 권고를 받고 바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17일과 20일 연구소에 출근했지만 감기 기운이 없을 때였고,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한 사실 또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진단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건물을 통제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건물 전체에 대한 소독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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