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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LG전자, 해외 셧다운 직접영향권…목표주가↓ "-SK증권


입력 2020.04.01 08:44 수정 2020.04.01 08:46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하향'

LG전자 실적추이.ⓒSK증권

SK증권은 1일 LG전자에 대해 주요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위치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내렸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주요 사업은 세트 위주로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위치하는데 스마트폰 ODM을 담당하는 중화권 업체의 가동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고 가전이나 TV 해외생산기지인 인도,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일시적인 셧다운이 발생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경 올림픽 연기로 TV 특수효과도 기대하기 힘들게 됐고 미주나 유럽 지역의 이동 제한으로 수요 침체우려가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위생가전의 판매는 견조하고 지난해 강도높은 사업구조 개선과 TV는 중화권 세트 생산 차질로 단기 반사 수혜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7760억원, 8180억원으로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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