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2주년 기념사…"강건한 산업 생태계로 이번 위기 슬기롭게 극복할 것"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안전하고 강건한 현장을 만들어 위기 이후 더욱 강해진 100년 기업 포스코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포스코 창립 52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또 한 번 시련에 직면하고 있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예상해고 미리 대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해 왔던 대로 With POSCO 정신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공생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지속가능성장의 방향을 제시하고 예측 불가능한 험로를 헤쳐나갈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기업시민의 구성원이자 명문가 포스코의 일원으로서 배려와 존중, 혁신과 협업의 마음가짐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에 더욱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어려운 때일수록 3실(실질, 실행, 실리) 3현(현장, 현물, 현상)의 원칙에 입각해 안전하고 강건한 현장을 만들어 위기 이후 더욱 강해진 100년 기업 포스코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의 창립기념일은 4월 1일로, 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날 별도의 창립 기념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