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판매량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
일반 제품보다 2배 용량...스팀 가전 성장 견인
LG전자는 의류관리기 제품인 LG 트롬 스타일러의 대용량 모델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대 6벌의 옷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3벌인 일반 제품에 비해 2배 많다.
회사측은 대표적인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가족들의 옷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들어 최근까지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하며 스팀 가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을 이용해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만들고 있다.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글로벌 특허는 220건에 달한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식기세척기·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탈취·주름완화 등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녹농균·폐렴간균·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실험결과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 없앤다.
무빙행어는 강력코스나 미세먼지코스 등에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또 바지 관리기(Pants Press)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