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이익 추정 상향…목표가↑"-삼성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만5000원으로 상향

LG전자 3분기 실적 추정치.ⓒ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미주 지역에서의 온라인 구매 트렌드와 보조금이 만나 지연 수요가 대폭 상승하면서 3분기 이익 추정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 추정치는 7452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며 "특히 미주 지역에서 온라인과 보조금 등으로 가전 및 TV 수요 호조세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전과 TV의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며 미주 등에서 추가적인 보조금이 예상되고 재택근무 및 사회적 격리 등 주택내 거주 시간 증가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미주 지역에서 온라인 구매 트렌드와 보조금이 만나 지연수요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의 가전의 비중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